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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이야기

리더십 강의는 나에게 큰 기쁨이었다 삼성전자 간부들에게 제공한 나의 리더십 강의는 큰 보람과 기쁨이었다. 어제, 그러니까 2014.10.31(금) 삼성전자 간부들을 위한 열 번의 강의 중에서 아홉 번을 끝냈다. 지난 여름 시작했는데, 다음 주에는 마지막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남양주시 북한강가에 있는 동화리더십센터에서 삼성전자에서 특별하게 기획된 강의시리즈는 지금까지 해온 수많은 기업체 강의 중에서도 특이한 경험이다. 사전에 교재도 배포하지 않고, 책상도 없이 강의만 듣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이다. 쉬는 시간에도 개인적인 의문사항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묻기까지 한다. 형식도 색달랐지만 내용도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고해도 대부분 이공계 출신이라 심리학과 철학을 배경으로 하는 인사조직의 기초개념.. 더보기
삼성전자 간부들에 대한 리더십 강의 총 10회로 기획된 삼성전자 간부직원들에 대한 리더십 강의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다. 7월9일부터 시작된 것이 여름휴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번을 빼고는 일곱 차례 강의를 마쳤다. 다음과 그 다음 주(11월 첫주)에는 마지막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한창 무더울 때 시작한 강의가 추워지는 시기에 끝나게 되었다. 내 강의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주제: 행복한 조직 만들기_우리 사회와 기업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 앞에는 두 개의 세계가 놓여 있다. 어디로 갈 것인가는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려 있다. 이 두 개의 세계를 면밀히 비교하고 검토하여 우리와 우리의 후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깊이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선 우리 앞에는 두 개의 자본주의가 있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수많은 .. 더보기
협동조합의 경영론 아이쿱 생협을 위해서 5주간에 걸친 다섯 차례 강의를 맡아서 오늘까지 두 차례를 마쳤다.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 기업의 본질은 돈벌이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런데 많은 신생 협동조합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협동정신의 철학과 이념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사업을 통한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다. 협동조합을 비즈니스모델의 하나로 본 것이다. 철학 없는 자본주의를 따르는 셈이다. 진정한 비즈니스는 돈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철학에서 나오는 것인데도 말이다. 사회적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주식회사도 마찬가지다. 돈은 철학에서 나오는 것이다. 특히 협동조합은 정신운동이지 비즈니스가 아니다. 정신운동은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이쿱은 상당히 안정적인 소비자협동조합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그것.. 더보기
벙커1 특강: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출판사(21세기북스)에서 발간한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책 출간 홍보를 위해 당초에는 7월 하순에 할 예정이었으나 여름휴가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2014.08.29(금) 저녁 벙커1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마침 오후부터 비가 쏟아져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진 않았습니다. 오신 분들은 아주 진지한 태도로 청강하더니만, 강의 후에는 수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함께 참석했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벙커1 특강의 오디오파일이 최근 팟빵에 [최동석 특강: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1부, 2부]로 게시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사회변화와 개혁을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5478 ps. 여기에 게시된 사진.. 더보기
평가는 왜 그리고 어떻게... 강의 도중에, 전화나 메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평가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을 평가할 것인가? 절대평가를 해야 하나, 상대평가를 해야 하나? 성과평가와 역량평가는 어떻게 다른가? 일년에 몇 번 평가해야 하나?평가결과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끝도 없이 이어지는 평가에 관한 질문은 평가의 기본적인 전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평가하느냐고 물어보면 평가를 통해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가 없이 보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보상이 없이는 동기부여가 안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평가 없이 그냥 보상하면 안 되느냐고 물으면, 잘한 사람과 못한 사람을 구분해서 공정하게 대우해야 하기.. 더보기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내 강의내용은 인간존중의 경영이 훨씬 더 생산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 이유를 철학과 역사를 통해 보여주면서 설득한다... 강의를 하다보면 자주 같은 내용의 질문을 받는다. 정말 그러냐는 것이다. 그렇게 운영되는 나라와 기업이 존재하느냐고 묻는다. 우리는 너무나 미국식 경영에 익숙해 있다. 말하자면, 월스트리트의 승자독식, 약육강식의 비인간적인, 그래서 가능한 한 종업원들을 쥐어짜는 경영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아무리 강조해도 믿지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일제식민지 이후 미국에 대한 환상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미국 때문에 잘 살게 되었다는 굳은 믿음이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미국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더보기
서강대MBA 2013년 봄학기 <리더십개발론> Syllabus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2013 봄 학기 Syllabus를 SAINT에 올렸습니다. 졸업생 중에서 혹시 시간이 없어 수강 못한 학생들은 행정실의 허가를 받아 청강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Assessor Training Workshop을 진행합니다. 선발, 채용, 육성 등을 담당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역량진단 전문가 양성과정(기초과정)을 첨부하는 문서와 같이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