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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리더십 개발_기계론적 인간관 이 동영상은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 2009학년도 가을학기 “리더십개발론” 강의 중 중요개념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이 강의를 듣고 내용의 보완이나 다른 견해가 있으면 댓글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존 러스킨_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변호사였던 모한다스 간디를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로 변화시킨 이 한 권의 책.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사상가, 예술평론가, 시인, 화가였던 존 러스킨(John Ruskin, 1819~1900)은 ‘악마의 경제학’을 걷어치우고 ‘인간의 경제학’을 외쳤습니다. 톨스토이는 러스킨에 대해 “가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러스킨이 쓴 네 편의 논문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Unto this last, 존 러스킨, 김석희 옮김, 느린걸음 2007) 입니다. 이 책은 두 가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부의 정의와 정직성의 회복입니다. 러스킨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집안에 빵이 한 조각밖에 없는데 어머니와 아이들이 모두 굶주려 있다면,.. 더보기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1)_역사의식의 결여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이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되는 골고다 언덕에서 나온 말입니다. 예수는 이처럼 자신을 죽인 그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탄원했습니다. 예수가 죄수 두 명과 함께 처형되는 현장에 있던 로마 병사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죄가 없었던 예수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고, 스스로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했고, 병자를 고쳐주었고, 죽은 자를 살렸고,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의 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네 이.. 더보기
조직이란 무엇인가(5)_제3세대 경영학(Wholism) 지난 이야기 조직이란 무엇인가(1)_조직의 일반적 정의 조직이란 무엇인가(2)_제1세대 경영학 조직이란 무엇인가(3)_제2세대 경영학 조직이란 무엇인가(4)_조직의 목적은 고객창조인가 나는 조직에 관한 기본적인 사상이 대전환의 기운을 서서히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제3세대 경영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제3세대 경영학에서는 조직과 경영관리를 홀로그램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조직을 하나의 홀로그래픽 시스템(holographic system)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념은 조직의 한 요소인 조직구성원 개개인에게 조직전체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제2세대 경영학의 관점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조직이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직구성원 개개인이 곧 조직의 전체라는 말입니다. .. 더보기
조직이란 무엇인가(3)_제2세대 경영학 지난 이야기 조직이란 무엇인가(1)_조직의 일반적 정의 조직이란 무엇인가(2)_제1세대 경영학 체스터 바나드 이후에 인간은 기계의 부속품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사상이 서서히 나타나서 제2세대 경영학의 관점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이 바로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1909~2005)입니다. 그는 미국경영학에 또 하나의 큰 산맥을 만들었습니다. 1954년에 출간된 『경영의 실제』(The Practice of Management)라는 책은 조직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아야 한다는 사상이 담겨있습니다. 물론 당시에 드러커 자신이 조직은 유기체여야 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상은 “목표와 자율의 의한 관리”(Management by Objectives a.. 더보기
조직이란 무엇인가(2)_제1세대 경영학 지난 이야기 조직이란 무엇인가(1)_조직의 일반적 정의 조직이론의 발전과정은 경영학의 그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조직이론가들이 만들어 놓은 조직개념도 시대의 지배적 관념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영학의 발전과정을 대강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3단계로 구분합니다. ① 제1세대 경영학(Taylorism) : 20세기 전반 ② 제2세대 경영학(Druckerism) : 20세기 후반 ③ 제3세대 경영학(Wholism) : 21세기 20세기 초기에는 조직을 기계론적으로 인식했습니다. 이것은 경영학이 탄생하는 초기에 있었던 관점 그대로입니다. 이것을 테일러리즘이 대표합니다. 제1강에서도 언급했듯이, 조직을 기계에 비교했고, 조직구성원을 그 기계의 부품으로 보았습니다. .. 더보기
인간이란 무엇인가(2)_경영학의 인간관 문제 지난 이야기 인간이란 무엇인가(1)_인간을 보는 눈 경영학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인간관에 관한 사상사적 흐름 속에서 성립된 학문입니다. 경영이란 본질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간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경영자나 경영학자들은 사람을 기계론적 인간관에 근거하여 보았습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테일러리즘(Taylorism)이었습니다. 테일러(Frederick W. Taylor, 1856~1915)는 인간을 기계의 부속품처럼 생각했습니다. 노동자의 근육을 기계장치와 가장 잘 조화시킬 수 있도록 동작과 시간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훈련시켰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것이 당시 노동자에게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테일러 자신도 과학적인 관리방식이야말로 노동자들을 .. 더보기
내가 읽은 가장 위대한 경영학 고전 누가 나에게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경영학 고전을 두 개만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없이 체스터 바나드(Chester I. Barnard, 1886~1961)의 『The Functions of the Executive』(1938)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1909~2005)의 『The Practice of Management』(1954)를 들 것입니다. 후자는 이미 번역되어 나왔고 드러커는 거의 연예인만큼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의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그의 이름과 사상의 대강은 알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나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체스터 바나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인물입니다. 20세기 경영학에서 경영사상의 지축을 흔들어 놓은 사람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