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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지니어링

경영이란 무엇인가(11)_전략(strategy) 전략은 수단입니다. 그래서 전략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비전/목적/방향에 의해 자연스럽게 도출될 뿐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영자들은 전략수립과 실행이 성공과 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략수립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수립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입니다. 전략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 경영자들의 그런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판매하고 있는 도구들이 그 동안 많이 나왔었습니다.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팔리다가 사라지곤 했습니다. 일종의 유행병처럼 기업계에 퍼지곤 했습니다. 예를 들면, 1990년대에는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이 그랬습니다. 그 후에는 균형잡힌 성과지표체계(Balanced Scorecard)와 식스시그마가 그랬습니다. 지금도 조금은 팔리고.. 더보기
경영의 맥도날드화가 업무프로세스를 효율화한다고? 경영의 합리화 조치가 엄청난 지출과 노력에 비해서 에도 에도 별로 큰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실무경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영의 맥도날드화가 가져오는 폐해를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경영에 있어 업무 프로세스의 전과정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 기업의 업무프로세스를 혁명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들이댄 미국의 경영학자들이 있었습니다. 마이클 해머(Michael Hammer)와 제임스 챔피(James Champy)가 제안한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개념이었습니다. 이런 혁명적인 개념을 들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일본제품과 품질비교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기업내부의 여러 단위조직들이 상호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