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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페이스북을 시작했어요 페이스북을 시작했는데, 블로그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냥 쓰면 되니까요. 블로그는 아무래도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트위터도 시작은 했지만, 별로 적극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나의 멘션도 별로 없습니다. 그저 유명인사의 멘션만 following하고 있을 뿐입니다. following하는 것만으로도 세상 돌아가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를 조금씩 해본 사람으로서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나의 개인적 경험일 뿐,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블로그의 장점은 비교적 깊은 사고의 결과를 정리해서 올리고, 다른 사람들과 교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장점이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사.. 더보기
출장 겸 휴가를 다녀옵니다 8월4일(화)~8월25일(화) 3주간 출장 겸 휴가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휴가로 영국엘 다녀왔는데, 금년에도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런던에서 일하는 딸아이가 초대해서 매년 가게 된 것이지요. 자식들이 떨어져 살면, 부모로서는 늘 보고 싶지요. 함께 사는 게 가족으로서는 제일 좋은데, 그럴 수 없는 형편이라서 가끔 만나 그 동안 못다한 얘기도 하고, 함께 여행하면서 서로의 애정과 신뢰를 확인합니다. 가끔 전화와 메일로 사는 형편과 사정을 확인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는 못하지요. 아들은 최근에 제대하는 바람에 군생활모드에서 공부모드로 바꾸기 위해 이번 여름휴가에서 빠졌습니다. 휴가면 휴가지 왜 출장이라는 말을 곁다리로 붙였냐구요? 첫째 이유는, 우리나라 형편에 3주씩 휴가를.. 더보기
태터캠프에 다녀와서 블로그를 제대로 하려고 맘 먹은 사람이라면 태터캠프(TatterCamp)가 무슨 말인지 알 것입니다. 오늘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22층 구글코리아의 강당 집현전에서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를 쓰고 있는 블로거를 상대로 캠프가 열렸습니다. 거리도 멀지 않았고,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미리 참가신청을 해두었습니다. 부산과 광주에서도 올라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 블로그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작년 10월 처음 제대로 된 블로그를 만들려고 시도할 때만 해도 참 갑갑했습니다. 어디다 물어볼 데도 없고, 다른 블로거에 메일로 물어보면 답변은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하는 대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하면 내가 기대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치고 망가뜨리길 여러 차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