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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버핏 효과(Buffett Effect) 미국 선거에서는 "브래들리 효과"(Bradley Effect)라는 게 있습니다. 백인들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종차별 없이 투표하겠다고 해 놓고 실제 선거부스에서는 백인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백인들이 정치무대를 독차지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즈의 컬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이 "버핏 효과(Buffett Effect)"라고 이름 붙인 것인데, 백인 보수주의자들이 골프장에서는 자기들끼리 매케인에 투표하겠다고 말해놓고는 투표 당일 조용히 오바마에게 표를 찍어준 현상을 말합니다. 에게 투표하는 것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비전(vision)수립 경영 리더십과 비전, 그리고 자아 나는 (leadership)이란 "비전(vision)을 향하여 시스템(system)을 정비하고 인재(talent)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런 정의를 한 마디로 말하면, 리더십이란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반드시 비전을 전제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전이 없이는 시스템 정비도 인재확보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비전이야말로 리더십을 가능케 하는 출발점이 되는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이 뚜렷한 비전도, 합의된 방향도 없이 시스템을 설계하고 좋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떱니다. 물론 비전이 없이도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재를 확보할 수는 있지만,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코 나아갈 수 없습니다. 비전은 .. 더보기
철학으로 일군 자본주의, 워렌 버핏 월 스트리트에서 큰(富)를 이룬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월 스트리트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워렌 버핏의 성공은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나는 워렌 버핏의 성공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리에 근거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자신의 일을 즐겼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원리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 그 자체가 곧 일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여 그것을 일관되게 실천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일을 항상 즐거워했기 때문에 그 일을 평생토록 해왔고, 그래서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는 점은 에서 다루었으므로, 이번에는 두 번째 원리인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여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는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더보기
진정한 자본가,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자신이 축적한 자본의 대부분을 친구인 빌 게이츠가 세운 재단에 기부하기로 발표함으로써,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금융위기를 맞아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그는 순수한 투자가로서의 일생을 살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대개 기업을 창업했거나 그 후손들인데 비해 워렌 버핏의 경우는 부의 축적과정이 남달랐다는 점에서 집중조명의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단 한 권의 책도 낸 적이 없지만, 그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왔습니다. 나는 버핏이 투자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일에 대한 그의 철학을 재조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버핏의 두 가지 성공원리 월 스트리트에서 큰 부를 이룬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