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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성

인재전쟁(12/20) 이전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채용의 칼자루를 쥐었다면, 요즘은 능력 있는 인재들이 기업을 고릅니다. 기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갑과 을이 사실상 바뀌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기업은 인재들이 곧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경영자라면, 그런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스스로 을의 위치로 내려 앉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업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첫째, 필요로 하는 인재상 또는 인재프로파일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인재상에 부합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지원자들을 투명하게 뽑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보해야 합니다. 학교성적이나 I.Q보다는 역량중심의 선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 더보기
인재전쟁(10/20) 인재의 올바른 가치관이란 어떤 것인가요? 문제는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기르려면, 필요한 지식에 대해 가르치고 훈련을 시키면 어느 정도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실하고 정직한 역량(integrity)을 가진 전문가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인재전쟁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전문성을 갖췄다 해도 올바른 가치관에 바탕을 두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킵니다. 올바른 가치관이 없으면, 엔론과 리만브라더스처럼 됩니다. 올바른 가치관이란 인간에 대한 전제가 옳아야 합니다. 인간이란 영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실존적 존재라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기서 실존적 존재란 무한한 선택대안 중에서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선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