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릴레이]나의 독서론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돼서, 어떤 사람은 이런 나를 “활자중독증”에 걸린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독서와 독서론에 대한 특별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책을 사서 모으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그냥 꾸준히 읽는 겁니다. 내가 실무할 때까지, 그러니까 2006년도 2월까지는 제대로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언젠가 읽으려고 읽어야 할 책들을 사놓기만 했습니다. 드디어 은퇴 후에 차분히 앉아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 자기 친구에게, 우리 아빠는 공부가 취미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무에 있을 때도 집에 들어오면, 책만 들고 있었으니까, 애들 눈에는 그렇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요즘은 공부가 아예 직업이 됐고, 학교수업과 외부강의가 취미처럼 되었습니다. 아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