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거벗은 임금님에게_노무현의 순진함과 용기 노무현은 순진했습니다. 임금님은 벌거벗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던 어린아이처럼. 대학물도 먹어보지 못한 그는 위선으로 가득 찬 현실에서 진실을 말했습니다. 가진 사람이 헐벗은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권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자신이 말한 대로 실천해 보려고 했습니다. 말하는 것은 그리 큰 힘이 없지만, 그것을 실제 정책으로 입법화하고 실행에 옮기게 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그가 추진했던 대부분의 정책들은 그렇게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의 용기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래서 소위 가진 사람들은 그의 파격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온갖 이론을 갖다 대지만 결국은 자신들의 이득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노무현의 말투에서부터 건들거리는 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