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은 항상 뭔가를 지향합니다. 그 지향성이 비전(vision), 목적(purpose) 또는 방향(direction)을 설정하게 합니다.
여기서 비전, 목적, 방향이란 엄밀하게 따지면 서로 다른 의미를 갖지만, 장래에 도달하거나 달성되길 원하는 상태(desired state)를 지칭한다는 점에서 뭉뚱그려 함께 사용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도달해 있어야 할 상태는 강렬한 욕망의 충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매혹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영어로 compelling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비전, 목적, 방향은 아무튼 에너지와 정보가 항상 그곳을 지향하도록 유인할 정도여야 합니다.
이러한 비전, 목적, 방향을 달성하려면 한편으로는 전략을 세워 이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전략관리)도 생기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전략실행의 과정을 원활히 수행해야 할 조직을 만들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조직관리)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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