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아이들을 어느 정도 다 키워놓으니까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집을 떠나 아내와 둘이서 사는 일에 어느 정도 적응되어 갑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로 통하는 데가 있었는지 아들과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은 지금 군복무중이라서 가끔 외박과 휴가를 나올 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서 전화를 했습니다. 금년 7월에 제대입니다. 그 동안 군 복무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다들 군대 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데, 그래도 장교나 카투사나 통역병으로 빠지지 않고 사병으로 지원해서 갔습니다. 군대는 국방의 의무보다는 남자를 만들어주는 좋은 훈련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들도 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이등병 시절 첫 휴가를 나와서 쓰레기차 뒤에서 떨어지는 국물을 맞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