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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버핏 효과(Buffett Effect) 미국 선거에서는 "브래들리 효과"(Bradley Effect)라는 게 있습니다. 백인들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종차별 없이 투표하겠다고 해 놓고 실제 선거부스에서는 백인을 찍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백인들이 정치무대를 독차지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즈의 컬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이 "버핏 효과(Buffett Effect)"라고 이름 붙인 것인데, 백인 보수주의자들이 골프장에서는 자기들끼리 매케인에 투표하겠다고 말해놓고는 투표 당일 조용히 오바마에게 표를 찍어준 현상을 말합니다. 에게 투표하는 것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왜 그랬을까.. 더보기
철학으로 일군 자본주의, 워렌 버핏 월 스트리트에서 큰(富)를 이룬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월 스트리트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워렌 버핏의 성공은 연구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나는 워렌 버핏의 성공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리에 근거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자신의 일을 즐겼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원리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 그 자체가 곧 일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여 그것을 일관되게 실천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일을 항상 즐거워했기 때문에 그 일을 평생토록 해왔고, 그래서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는 점은 에서 다루었으므로, 이번에는 두 번째 원리인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여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는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