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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이야기

리더십의 완성_CJ Internet

리더십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은 나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CJ인터넷의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리더십 계발과정이었는데, 그들은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이끄는 인재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전세계 게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내 생애에서 인터넷으로 게임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집안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하고 생각해 왔으니까요. 할 일도 없고, 비전도 없는 사람들이나 온라인 게임에 몰입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워크숍 진행 초청을 받고서야 온라인 게임 시장의 규모를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시장에서의 게임업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세계시장에 대한 비전과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21세기의 두뇌산업에서도 인터넷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더들이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이 만들어내는 조직풍토를 이해하고, 어떤 조직풍토를 만드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를 이해하는 과정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이었습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나 자신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나의 눈이 좀더 넓어졌다고나 할까요.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게임에 접속하여 즐기고 있구나!!!

, 나도 한번 맛이라도 봐야겠다.

 

요즘 젊은이들 자판기 위에서 물 흐르는 듯한 손놀림은 가히 신기에 가까운 것을 알았습니다. 손가락의 놀림이 유연해야 오래 산다고 하는데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나도 인터넷으로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사실 PC를 자유롭게 조작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지금 이 블로그를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데도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워크숍 스케치>

경영성과의 두 가지 트랙을 설명하는 중...

무의식적 마음(unconscious mind)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킨 사람은 프로이트였는데, 그것을 더욱 일반화하는 과정에서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의 개념은 전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오늘날 무의식의 역할을 경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무의식적 마음(unconscious mind)은 유럽에서 발견되어 미국으로 넘어가서 꽃피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였던 밀턴 에릭슨, 위대한 심리학자인 칼 로저스와 아브라함 매슬로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군요.

리더십은 자기인식(Self-Awareness)에서 출발합니다. 그것은 자기관리와 타인인식을 거쳐 결국은 타인에 대한 관계관리로 귀결됩니다. 타인에 대한 관계관리는 연결되어 있는 마음(connectedness)과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이라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내가 세계적인 인터넷 게임회사로 성장발전하려는 리더들에 주는 메시지였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