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이야기/인재전쟁

인재전쟁(11/20)

어떤 기업이인재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다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에 힘을 써야 할까요?
 

<요약>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은 그 기업이 이미 고용관련 기업이미지 또는 고용브랜드(employment brand)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조직풍토 내지 기업문화를 바꾸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조직풍토나 기업문화가 좋지 않은 기업에는 인재들이 오래 남아 있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고력과 실행력이 출중한 인재들의 경우에는 옥죄는 문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용브랜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인재를 확보해도 오래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조직풍토와 기업문화를 바꾸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좋은 인재들이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글로벌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그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직군별(job family)로 정해서 그것을 채용시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채용시 중요한 것은 몇 가지 스크리닝(screening) 과정을 거쳤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원하지 않은 인재를 채용할 리스크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 리스크는 상존합니다. 인재를 위해 얼마든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면, 우선 구성원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풍토와 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경영 이야기 > 인재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재전쟁(13/20)  (0) 2009.08.17
인재전쟁(12/20)  (3) 2009.08.14
인재전쟁(10/20)  (2) 2009.08.12
인재전쟁(9/20)  (2) 2009.08.11
인재전쟁(8/20)  (2)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