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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이야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요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학습영역으로는 기초개념, 성과관리, 역량관리, 마인드 프로그램 등 네 가지이며, 학습수준에 따라 언더스탠더(Understander), 프랙티셔너(Practitioner), 그리고 트레이너(Trainer)의 3단계로 구분합니다. (다음의 를 다운받아서 그림을 보면서 이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초개념 기초개념은 인간, 조직, 마음, 경영을 다룹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이해의 출발점은 “조직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입니다. 미국의 주류경영학은 인간을 자원(resource)로 봅니다. 그래서 인적자원(human resource)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HR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곳에서.. 더보기
리더십 교육_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대 중진교수 지난주 금요일(11월 28일)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대 중진교수 리더십 교육을 위해 “리더십과 성과책임”이라는 주제의 강의겸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조교수 5년 이상 ~ 부교수 3년 이하의 중진교수 26명이 참석했습니다.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의료업계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참석한 교수들 대부분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삼중고에 시달리기 때문인가 봅니다. 학생들 잘 가르쳐야지, 연구성과 잘 내야지, 환자진료 잘 해서 만족도 높여야지... 분초를 아껴서 교육, 연구, 진료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합니다. 일반 학과와는 다른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2박3일이라는 긴 시간을.. 더보기
인재전쟁_경영자의 짧은 수명에 대하여 미국에서는 CEO의 평균 수명이 약 18개월이고, 한국에서도 4년 안팎이라고 합니다. 중간관리자들도 이직률이 높습니다. 바람직한 것입니까? 자세한 내용은 에 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뷰과정을 개인 캠코더로 찍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상보다는 인터뷰내용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인재전쟁_미국식 성과주의에 대하여 미국식 성과주의, 단기성과에 급급한 인재관리 시스템이 서브프라임 사태와 월 스트리트의 붕괴를 낳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세한 것은 에 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뷰과정을 개인 캠코더로 찍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상보다는 인터뷰내용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인재전쟁"에 관한 인터뷰 어느 방송사에서 "인재전쟁"에 관한 기획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약2시간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작가가 미리 질문지를 보내와서 답변의 개요를 작성해 보냈습니다. 그런 내용으로 인터뷰는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재전쟁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습니다. 방송사의 기획의도와 나의 인재관이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나오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인터뷰는 내 연구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나의 답변내용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최근의 위기는 인간을 자원으로 간주하면서 시장만능주의를 추구하는 미국 주류경영학의 필연적 결과라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여기 소개하는 내용은 인터뷰의 요약입니다. 1. 처음.. 더보기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은 오늘날에도 가능한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서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은 종교성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종교적 신념이 그 사람을 카리스마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유형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요? 과연 경영학에서 이런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이윤을 추구하는 경영의 세계에서 적합한지 의문이 갑니다. 너무 이상적이거나, 환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좋은 질문을 했습니다. 종교의 존재목적은 인간을 정화(淨化)시켜서 영혼을 구원(救援)하는 데 있습니다. 위대한 고등종교는 인간의 마음을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은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나는 그래서 종교적 가르침을 아주.. 더보기
리더십의 스타일(행태)은 시대마다 달라져야 하는가 리더십에 대해 배우면서, 그 시대에 따라 리더십의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거 19세기나 20세기 그리고 21세기의 리더십 상황과 필요한 리더십 스타일이 바뀌어 가는 것 같은 데 혹시 제 생각이 맞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시대에는 과거의 리더십과 다른 부분을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나요? 제가 생각해도 어리석은 질문인데요. 그냥 제 생각이 맞은지 그럼 현 시대에 가장 알맞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좋은 질문을 했습니다. 앞으로 배우게 되겠지만, 리더십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리더십”이라는 것이 바뀌어왔다고 말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리더십을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징기스칸 시대의 리더십과 나폴레옹 시대의 리더십, 케네디 시대의 리더십, 노무현 시대의 리.. 더보기
경영에서 수신(修身)이란 무엇인가 경영에서 '修身'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그런데, 나는 동양고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명확한 뜻을 이해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나름대로 해석하는 수신(修身)은 문자 그대로 몸을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뇌(머리)는 잘 닦는 훈련을 하지만, 실제로 몸을 닦는 훈련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으로 하는 훈련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학문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논어와 맹자를 익히기 전에 가장 기초가 되는 원론인 『대학』(大學)을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수신이니 제가니 하는 얘기는 이 『대학』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오늘날 대학에서 이 『대학』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매우 이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은 모든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