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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록/에세이

부자가 되는 특정한 길이 있는가?

다음의 글은 Wallace D. Wattles가 쓴 『Financial Success』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와틀즈의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그런 특정한 법칙이 있을까요?

부자가 되는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이 문제라면 일정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모두 부유해야 할 것이다. 어느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고, 다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해야 할 것이다. 한 국가에 사는 국민들은 모두 부를 누리고 그 옆 나라에 사는 국민들은 가난에 찌들어야 할 것이다.

 

같은 환경 속에서도 빈부가 있고, 그 두 부류가 같은 직종을 가진 경우도 종종 있다. 같은 지역에, 같은 일에 종사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할 때, 한 사람은 부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하다면 부자가 되는 것이 환경과는 별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어떤 환경이 다른 환경에 비해 조건이 더 좋을 수는 있다. 그러나 서로 이웃해 살면서 같은 직종을 가졌으나 부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는 경우는 부자가 되는 것이 특정 법칙에 따라 일을 행할 때 생기는 결과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특정 법칙에 따라 일을 행하는 능력은 재능의 소유 여부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훌륭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재능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부자들을 연구해 보면, 모든 면에서 평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뛰어난 재능이나 능력이 있어야만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이 부자가 되는 것은 특정한 법칙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저축이나 절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매우 검소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고, 돈을 펑펑 쓰는 사람들이 부자인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이들이 실패하는 일을 성공시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거의 똑 같은 일을 하지만 한 사람은 부자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해지거나 파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모든 사실을 고려해 볼 때 부자가 되는 것은 특정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결과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부자가 되는 것이 특정한 방식으로 일을 행하는 결과라면 어떤 사람이든 그 법칙에 따르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과도 같다. 같은 원인이 항상 같은 결과를 생산한다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문제 전체는 정밀 과학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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