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정한 자본가,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자신이 축적한 자본의 대부분을 친구인 빌 게이츠가 세운 재단에 기부하기로 발표함으로써,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금융위기를 맞아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 그는 순수한 투자가로서의 일생을 살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이 대개 기업을 창업했거나 그 후손들인데 비해 워렌 버핏의 경우는 부의 축적과정이 남달랐다는 점에서 집중조명의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단 한 권의 책도 낸 적이 없지만, 그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왔습니다. 나는 버핏이 투자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일에 대한 그의 철학을 재조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버핏의 두 가지 성공원리 월 스트리트에서 큰 부를 이룬 사람.. 더보기 역량(competence, 力量)이란 무엇인가 역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역량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부패와 부조리가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량개념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역량을 단순히 바람직한 행동패턴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것을 상업화된 역량개념(commercialized competency concept)이라고 부릅니다. 역량개념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없이 컨설턴트를 자처하는 몇몇 상인들이 기존의 지식에다 컴피턴시라는 그럴 듯한 포장지를 입혀서 정보가 거의 없는 고객들에게 마구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객들은 뭐가뭔지 구별해낼 재간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적당히 넘어가고 맙니다. 내가 아는 한,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 더보기 비전체계_핵심목적을 정해야… 비전(vision)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시스템이 되어야 합니다. 비전이 단순히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꿈으로만 해석되어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꿈을 꾸는 것은 좋지만,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시스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전 역시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비전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핵심목적 또는 핵심이념입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사명(mission)이라고도 합니다. 핵심목적 또는 핵심이념은 어떤 형태로든지 반드시 정립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이든 조직이든 상관없이 존재이유와 존재목적을 정의하는 것입니다. 제약회사가 "우리는 질병없는 세상을 추구한다"와 같이 질병과의 싸움을 회사의 존재이유로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광고회사는 ".. 더보기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나는 리더십(leadership)이란 "비전(vision)을 향하여 시스템(system)을 정비하고 인재(talent)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조직을 이끌든 자기 자신을 이끌든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다음의 세 가지를 잘 하면 됩니다. ① 비전 설정 ② 시스템 정비 ③ 인재 확보 이 세 가지를 잘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차차 설명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을 잘 배워서 실천하면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를 잘 배워서 익히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무시한 채, 리더가 되겠다고 또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야단 법석을 떨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시중에서 가르치고 있는 리더십 교육과정을 살펴봐도,.. 더보기 비전체계_장기목표를 세워야… 젊은이들이 재테크에 미치다니… 나에게는 조금 걱정이 생겼습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20대에 재테크에 미쳐야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니, 이건 정말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민족의 장래가 걱정입니다. 20~30대에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 쏟아도 모자랄 텐데, 재테크에 미치다니...... 재테크에 미치지 않아도 소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세워서 철저히 실천하면 재테크에 미치는 것보다 더 큰 부(富)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검증된 방법론이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이 방법론을 따르면 바라는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재테크가 아니고 무엇이.. 더보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명박 후보가 수많은 의혹과 시시비비를 뒤로 한 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서민 경제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큰 기대에 초를 칠 생각은 없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진보적 색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혁적 의욕이 앞서는 바람에 종종 인간의 본능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욕망의 구조를 무시합니다. 그 댓가를 이번 대선에서 톡톡히 치렀습니다. 자본은 본능적 욕망의 구조를 가장 잘 파악합니다. 시장이라는 메커니즘은 자본과 인간의 욕망구조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은 개혁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볼셰비키 혁명으로부터 20세기의 수많은 공산주의 혁명이 자본과 인간의 욕망구조를 무시했기 때문에 .. 더보기 여행 나는 여행을 자주 가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독일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부터인 것 같습니다. 할 일도 많았지만 나에게는 늘 공부할 것이 더 많았습니다. 여행을 소홀히 한 것은 아마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아내는 반대로 여행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나는 틈틈이 여행도 했습니다. 떠나기는 어려워도 떠나고 나면 배우는 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다 커서 애들 볼 겸 가끔 여행을 떠납니다. 더보기 독서 어느덧 독서는 내 삶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읽는 편입니다. 에 관한 서적을 뒤적이고 눈길이 닿는 대로 읽어 둡니다. 딱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읽는 게 재미있어서 읽습니다. 반쯤 읽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것을 집어 듭니다. 그것도 재미없으면 집어 치우고 다른 놈을 또 골라서 봅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가끔 진국이 걸려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진국들은 끝까지 봅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깊이에 따라 내 옆에 두고 얼마 지나서 다시 봅니다. 묵혀 두었다가 몇 번씩 볼 때도 있습니다. 여러 번 읽을수록 맛이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더보기 이전 1 ··· 57 58 59 60 61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