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렇게 하루가 저물다 2014.10.13(월)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있다. 도시는 점점 시멘트로 변하고 있고... 창밖에는 푸르름으로 채워진 지평선이나 수평선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더보기 벙커1 특강: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출판사(21세기북스)에서 발간한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책 출간 홍보를 위해 당초에는 7월 하순에 할 예정이었으나 여름휴가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2014.08.29(금) 저녁 벙커1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마침 오후부터 비가 쏟아져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진 않았습니다. 오신 분들은 아주 진지한 태도로 청강하더니만, 강의 후에는 수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 때 함께 참석했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벙커1 특강의 오디오파일이 최근 팟빵에 [최동석 특강: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1부, 2부]로 게시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들으시고 사회변화와 개혁을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5478 ps. 여기에 게시된 사진.. 더보기 정홍원 총리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을 읽다 어떤 분이 알려주어서 언론에 소개되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정홍원 총리가 지난 여름휴가 때, 두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도 읽었으면 생각이라는 걸 좀 했으면 좋겠다. 정홍원 총리가 휴가 때 읽을 책 뭔가 봤더니최종수정 2014.08.02 18:40기사입력 2014.08.02 18:04 '우리가 만나야할 미래(최연혁 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최동석 저)'.[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여름휴가를 떠난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의 휴가는 6일 오후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 및 현판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 총리는 7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기관장들을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 더보기 과잉진료의 문제가 심각하다 허우대는 멀쩡해도 뭐 그리 강골은 아니다. 가끔 병원신세를 진다. 젊을 때 독일 유학시절 병원신세를 가끔 졌고, 그곳에서 수술도 받았다. 동일한 증세가 한국에서도 나타나서 S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독일과 비교할 때 너무나 과도한 검사와 진료과정을 거쳤다. 그 병원은 그 동안의 소소한 내 진료기록을 다 보관하고 있으므로, 내가 보기에는 전혀 필요없을 것 같은 온갖 검사를 했다. 비용을 따지면, 동일한 수술이 독일에서는 0원이었던 것이 서울에서는 건강보험이 있는데도 2백만원 정도였다. (독일은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을 가입해야 하고 보험료는 수입에 비례한다. 일단 가입되고 나면 질병에 대한 모든 진료는 무상이다. 독일의 의료보험시스템을 잘 살펴봐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과잉진료의 천국이 되었다. 이것은.. 더보기 평가는 왜 그리고 어떻게... 강의 도중에, 전화나 메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평가에 관한 것이다.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무엇을 평가할 것인가? 절대평가를 해야 하나, 상대평가를 해야 하나? 성과평가와 역량평가는 어떻게 다른가? 일년에 몇 번 평가해야 하나?평가결과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끝도 없이 이어지는 평가에 관한 질문은 평가의 기본적인 전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평가하느냐고 물어보면 평가를 통해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가 없이 보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보상이 없이는 동기부여가 안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평가 없이 그냥 보상하면 안 되느냐고 물으면, 잘한 사람과 못한 사람을 구분해서 공정하게 대우해야 하기.. 더보기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내 강의내용은 인간존중의 경영이 훨씬 더 생산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 이유를 철학과 역사를 통해 보여주면서 설득한다... 강의를 하다보면 자주 같은 내용의 질문을 받는다. 정말 그러냐는 것이다. 그렇게 운영되는 나라와 기업이 존재하느냐고 묻는다. 우리는 너무나 미국식 경영에 익숙해 있다. 말하자면, 월스트리트의 승자독식, 약육강식의 비인간적인, 그래서 가능한 한 종업원들을 쥐어짜는 경영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아무리 강조해도 믿지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지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일제식민지 이후 미국에 대한 환상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본다. 미국 때문에 잘 살게 되었다는 굳은 믿음이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미국만 있는 것이 아니다. .. 더보기 영국청년의 프로포즈를 보면서... 문화의 차이 지난 주, 그러니까 2014.09.19 갑자기 런던에서 일하는 딸이 파리행 비행기칸에서 카톡문자를 보내왔다... 남자친구가 딸이 일하는 회사의 상사와 동료들에게 비밀리 휴가 처리해 달라고 부탁해 놓고는 여행준비를 해왔단다... 동갑내기 영국청년으로부터 3년 전 사귀기로 한 바로 그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모양이다. 함께 다니던 로스쿨에서 만나 사귀어 오던 남자친구다. 프랑스인 사진사를 고용해서 프로포즈하는 모든 과정을 마치 파파라치처럼 몰래 찍었던 모양이다. 그 사진사가 며칠 후에 생생한 장면을 보내왔단다. 그 바람에 더욱 감격한 모양이다. 서울로 보내온 사진만 보더라도 부러운 장면이 한 둘이 아니다. 파리의 낭만적인 거리에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세느강변에서..., 거리의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는데서 .. 더보기 『부스터』를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서평을 씁니다. 『부스터』(김종수 지음, 클라우드나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의 페친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기업경영의 현장에서 CEO로서 경험을 쌓은 김종수 사장님이 현장에서 퇴임한 후에 후배들을 위해 기록한 조언서이자 잠언서와 같은 책입니다. 저도 기업현장에서 그런 대로 꽤 일을 했었기 때문에 웬만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임무형 지휘체계"라고 번역하여 소개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독일어로 "Auftragstaktik(아우프트락스탁틱)"이라는 것입니다. 지휘관이 부하에게 업무권한과 책임을 완전히 위임함으로써 부하들이 스스로 자율적 판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술적 의사결정시스템을 말합니다. 이 아우프트락스탁틱을 간략히 소개..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62 다음